[현장영상+] "의대생 지금 복귀한다면 유급 불안 없이 교육과정 이수 지원" / YTN

2024-06-14 349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엔 늘어난 의대 신입생과 유급생까지 더해 8천 명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한 학년에서 수업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긴급 대책을 논의한 정부가 관련 내용을 발표합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발표 현장 가보겠습니다.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 발표 이후,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우리의 의료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의료개혁 정책은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의료개혁 과제의 하나인 의대 정원 증원 역시 지난달 말, 2025학년도 대학 모집 요강 발표와 함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불안과 염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일부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고 의사협회는 불법적인 집단진료 거부를 결의하고 있습니다.

의대생의 동맹휴학,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으로 의과대학 수업은 넉 달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도, 코로나 비상상황에서도 우리 교육이 멈춘 적은 없었기에, 이 상황이 더욱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복귀가 지연될수록 자칫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입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호소합니다! 이제는 학교로 돌아와 주십시오.

자신의 자리에서 학업을 계속하면서, 대학, 정부와 함께 건설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학생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제시하는 요구사항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부디, 학교로 돌아와 제 자리에서 목소리를 내주십시오.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장기화된 갈등 국면을 해소하고 의대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협의회는 △의과대학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전공의 복귀 방안 마련 △탄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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